뮤지컬 '해적' 뜨거운 연습 현장 공개…3월 7일 개막
전설 속 해적들의 설레는 낭만과 짜릿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해적'이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해적'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루이스와 앤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 잭과 메리를 맡은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정식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습을 참관한 관계자는 "바깥 기온은 0도에 가깝지만 연습실은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매번 난방을 끄고 연습을 시작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배우들은 런스루를 진행하는 동안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쳐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로 한치도 밀리지 않는 에너지로 충돌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허를 찌르는 재치와 유머로 연습실을 웃음소리로 채우기도 했다.
2인극이자 배우들이 1인 2역을 맡는 뮤지컬 '해적'은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한 풍성한 동선과 총, 칼이 등장하는 액션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해적'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앤과 메리의 칼 싸움 같은 액션 요소는 매끄럽게 합이 맞아야 하는데, 연출진과 배우들은 멋지고 박력 넘치는 동시에 안전한 동선을 정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뮤지컬 '해적'은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 시 각 예매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해적'을 향한 관객의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사랑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깊이 감사하며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은 연습실에서부터 서로의 에너지를 100퍼센트 끌어내면서 관객과 함께 드넓은 바다로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치열한 연습을 마치고 무대에 설 해적들이 어떻게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해적'은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해적들의 사랑과 우정, 낭만을 싣고 오는 3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