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 대표 적합도…金 47.1%·安 22.6%·千 16.4%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金·安 격차 24.5%p…오차범위 밖 安 앞서

2023-03-01     김연지 기자
자료=국민리서치그룹,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율이 5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537명 중 47.1%가 김 후보를 차기 당 대표 적임자로 꼽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 22.6%, 천하람 후보 16.4%, 황교안 후보 9.9%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은 2.6%, '잘 모르겠음'은 1.4%로 조사됐다. 김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4.23%포인트) 밖이었다. 김 후보 지지율은 지난 2월2주차 대비 8.5%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안 후보는 7.2%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와 천 후보 간 격차는 6.2%p, 천 후보와 황 후보 간 격차는 6.5%포인트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에서 과반이 넘는 56.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21.0%, 황 후보는 11.2%, 천 후보는 7.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가 59.2%, 안 후보 20.0%, 천 후보 9.0%, 황 후보 8.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 1.0%, '잘 모르겠음' 2.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91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국민의힘 지지층 ±4.2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