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리고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2023-03-02 오정환 기자
공주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시의회 의장, 윤석조 공주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헌화 및 참배,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이후 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3.1독립운동은 1919년 3~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러 12개 면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독립운동으로 공주시의 종교인, 유학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주도했다.
시는 매년 3.1절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장 등을 초청해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최원철 시장은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며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