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장인과 공동체 위해 일하는 '컬처마스터즈' 내일 출범
㈜컬처마스터즈, 3월 3일, 인천에서 창립행사 개최 K-한류 넘어 세계적 문화예술 리더쉽 주도 글로벌마스터스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추진
2024-03-02 김종혁 기자
또한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 공동체를 하나로 묶고, 그들이 각 분야를 넘어서 협업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UN이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의 역할'을 크게 하는 길이라 보았다. 또한 그는 문화의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나아갈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K-한류 넘어 세계적 문화예술 리더쉽 주도
우리나라가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대중문화인 '엔터테인먼트의 K-한류를 넘어서, 전통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장인과 공동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처우와 인식을 제고하는 일을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K-컬처를 보다 확장하고 우리나라가 문화예술분야 세계적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장인과 공동체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그들이 보다 왕성하게 활동할 때,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며 세계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는, 문화장인과 문화공동체의 연합체를 만들어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주)컬처마스터즈는 자체 국제자문단(9개국 12명)과 함께 집중 전략을 개발한다.글로벌마스터스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추진
박대표는 "컬처마스터스 활동 방향성은 전 장르를 통합하는 "글로벌 장인과 공동체 네트워크의 구축"에 두고 동 네트워크의 본부를 한국에 설치하고 대륙별로 거점국가를 지역센터로 지정해 전방위적 국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동체와 함께 기존의 비문화적인 도시를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일을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국제전문가들과 공조하해 국내 도시에 본부를 설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행사에서 (주)컬처마스터즈는 (사)문화유산 창의공간, (사)국제문화재전략연구소, ㈜삼농연구소 등 3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컬처마스터즈는 각 기관과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세계유산 지정 사업 및 문화유산 정보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문화와 농업 분야의 공조를 통해 (한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K-컬처 센터의 해외 중점국가에 설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