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한강문화나들이’ 폐막

2013-10-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북한강 야외공연장’무대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했던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월말상설인형극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6년째 접어든 북한강문화나들이 공연은 지역주민이 기획하는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과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미술공예체험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연은 어린이날 특별공연, 동춘 서커스, 찾아가는 동물원, 첨벙첨벙 워터 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 할수록 가족 나들이객에게 주말 놀이터로의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매월 첫째 주에는 키다리 삐에로, 둘째 주에는 미술공예체험, 마지막 주에는 월말상설인형극을 개최해 고정관람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있다.

시는 북한강 문화나들이 마일리지 카드를 도입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방석 및 무릎담요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했다. 

북한강문화나들이 기획운영 대행사 ㈜시스템엑스 이성훈 공연기획팀장은 "매년 북한강문화나들이 관람객이 증가하고 시민들의 문화수준도 향상되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북한강문화나들이는 내년 4월 5일을 시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북한강 야외공연장 대관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031-590-424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