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연구원 실무준비 추진위 구성...내년 9월 개원

2013-10-2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의 싱크탱크로, 광역행정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가칭 ‘세종시정연구원’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세종시는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출범 실무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추진위원회는 공무원·시의회 의원 및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운영되며, 내년 1월까지 연구원 운영에 필요한 정관․조례를 제정해 연구원 설립방향을 정한다.또한 추진위원회는 내년 4월까지 조직․기구 구성, 연구원 명칭공모, 예산편성 및 발기인 구성 등을 전담한다.

유한식 시장은 “시정연구원을 통해 세종시를 워싱턴 D.C.같은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할 것”이라며 “실질적 행정수도의 연구원인 만큼 경제 산업․도시환경 등에 저명한 인사가 자문위원회나 이사회 등에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