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풍납취수장 통합형 오일휀스 조류차단막 재설치
2013-10-2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강 풍납취수장에 365일 빈틈없는 안심수질 유지를 위해 통합형 오일휀스와 조류차단막 240m를 재설치 했다고 29일 밝혔다.차단막 설치는 기름유출 등 비상시 취수구 오염물질 유입 방지와 상수원 수온변화 등으로 인한 조류 유입 차단, 안정적인 수질관리 등을 위해서라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통합형 오일휀스와 조류차단막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설치됐으며, 장마철 한강수위 상승과 태풍으로 인한 유실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28일 일시 철거됐다.인천시와 서울시는 취수원이 같은 부지에 있는 영등포 정수장과 인천 풍납취수장 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공동유지관리에 관한 협의를 체결하고 홀수해는 인천시, 짝수해는 서울시에서 각각 관리하기로 했다.김기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향후에도 이 시설의 빈틈없는 유지관리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와 깨끗한 원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