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월영산 출렁다리 ICT 스마트관광 명소 조성

LED 스크린, 사계절 복합 쉼터, CCTV 등 조성…안전성 확보

2024-03-03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원면 월영산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명소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미디어폴,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시스템을 구성하며 올해 12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LED 스크린을 통해 날씨 정보, 실시간 뉴스 등을 전달하고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에 대응한 사계절 복합 쉼터 및 CCTV 설치 등을 통한 안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금산 출렁다리는 개통 9개월 만에 59만4000여 명이 다녀가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금산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23년 충남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ICT 분야 공모에 도전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월영산 출렁다리 ICT 스마트관광 명소를 통해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고 IT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