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과 수확체험행사 개최

2014-10-2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고추 주산지인 영양에서는 최근 사과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소비지 시장에서는 고추하면 영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영양사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홍보부족으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태이다.

영양군과 남영양농협에서는 이러한 영양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대구에 위치한 행복터치 사과데이 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영양사과 수확체험행사 및 영양의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있다.지난 26일에는 대구의 대동, 해안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 학교관계자를 포함 120여명이 영양군사과연합사업단의 회원농가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아울러 석보면 두들마을, 산촌생활박물관 등 영양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영양의 다양한 문화와 먹을거리, 즐길거리에 매우 만족했으며, 휴가철이나 주말 가족나들이 코스로 이용하겠다는 학부모들이 대다수 였다..이번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대구의 태현, 효명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더 참가할 계획이다.이번 기회를 계기로 영양군과 남영양농협에서는 도시인들에 대한 감성마케팅을 활용하여 지역 농산물 브랜드 알리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