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3호점 개점
기업∙지방자치단체∙NGO 협력···장애인 일자리 창출
2013-10-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9일 서울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3호점을 개점했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베이커리카페로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매장 공간 마련을,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맡는 공익사업으로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커피제조 교육을 받은 3호점 직원들은 앞으로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게 된다.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NGO가 각자의 역량을 지원하는 선진 상생 모델”이라 며 “2015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5호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