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다시 시작된 축제와 행사, 안전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

2024-03-08     완도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강진한
사진=완도경찰서
[매일일보]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라남도민체전, 전남도장애인체전 등)가 개최될 예정이며, 그동안 마스크 착용의 답답함을 풀어내고자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축제에 다양한 국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하지만 매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중 운집에 의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다중운집 안전사고의 원인은 모호한 행사 주체, 사전계획 부재, 군중 흐름 통제 실패, 안전에 대한 불감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히, 수익성 행사를 개최하는 민간업체는 사전 경비 요소 준비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유관기관(경찰, 소방, 전기, 가스, 통신)과의 협력 또한 중요할 것이다.  모든 행사의 시작 전 안전관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소통과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를 분담해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