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취향저격...다이나믹하게 돌아온 ‘합천놈놈놈’
캐릭터 확대구성과 사계절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
2024-03-07 문철주 기자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지난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합천놈놈놈’이 올해 더 다이나믹하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합천군은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2022년 진행된 ‘합천놈놈놈’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올해는 기존 12명의 배우를 3명이 늘어난 15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4계절 4K 콘텐츠’등 새로운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합천놈놈놈’은 서울, 대구 등 전국에서 연기, 노래, 현대무용, 비보이, 뮤지컬을 겸비한 배우들로 구성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모티브로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유튜브 구독자 5천명 이상과 별도의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봄시즌 무대는 ‘독립투사의 봄’이라는 주제로 15명의 배우가 1920년대의 독립투사를 모티브로 퍼레이드카, 특별공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시즌 무대는 오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합천놈놈놈’캐릭터 이외에도 B-Boy, 퓨전국악, 어쿠스틱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합천놈놈놈’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K-contents를 활용해 ‘4계절 4K’를 주제로 K-History, K-Horror, K-Pop, K-Movie&Drama를 컨셉으로 사계절 옷을 달리 입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합천놈놈놈’캐릭터들을 올해는 더 알차게 구성했다”며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영상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