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착수보고회 개최
‘진주가 품고 있는 월아산, 진주를 품고 있는 월아산’목표로 추진
2024-03-07 문철주 기자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진주시가 지난 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기획운영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원박람회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사인 ㈜빛정원의 김건용 이사는 정원박람회 개최로 시민의 정원문화 향유 기회 제공, 정원산업 발전 기초 마련,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 수립 및 실현 전략 발굴에 대해 보고했다.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정원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진주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35만 진주 시민과 숲속의 진주가 하나되는 정원박람회로 ‘진주가 품고 있는 월아산, 진주를 품고 있는 월아산’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 개최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 숲속의 진주를 제대로 보여주는 박람회장이 조성된다.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하여 정원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참여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하여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공연, 정원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원박람회에서는 3곳의 작가정원이 조성돼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정원박람회의 품격과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품고 있는 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은 땅속에 매장된‘유전’보다 가치가 훨씬 크며, 그 소중한 가치를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통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정원문화도시-진주’로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