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불예방 긴급 대책 간담회 실시

2024-03-07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긴급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불예방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이 급증하고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각 읍·면·동 부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

산불 발생시 초기 진화가 지연될 경우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지 여건에 익숙한 읍면동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통장 등 마을 리더들과 협조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화재의 경우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오동기 경제도시국장은 “정부에서도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