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내년 10월 한국서 열린다!
2010-09-22 뉴시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F1 대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orld Motor Sport Council)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갖고 2010년 F1 월드 챔피언십 캘린더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10월 15일부터 3일간 시즌 17라운드 레이스로 F1을 열게 된다. 통상적인 F1의 진행 절차상 금요일인 15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6일 예선, 17일 결승 레이스를 치르는 3일 간의 일정이 된다. FIA의 공식 모터스포츠 캘린더에 한국의 이름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싱가포르(9월 26일), 일본(10월 3일) 등 아시아 주요 개최국들과 3연전을 형성했다. 또 다른 인근 개최국인 말레이시아(4월 4일)와 중국(4월 18일)은 상반기에 일정이 잡혀 있어 한국이 아시아 지역 최종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