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봄철 화재발생 5월까지 예방대책

봄철에 30.6%발생... 5월까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2024-03-08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충청남도 금산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간 봄철 화재 건수는 3,294건(총 11,045건 중 29.8%)으로 가장 발생 건수가 많았으며 겨울철(3,181건, 28.8%)이 두 번째로 많았다. 금산소방서 기준으로는 최근 5년간 52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봄철 화재발생현황은 162건(30.6%)으로 겨울철(31.4%) 다음으로 많다. 금산에서 봄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쓰레기 소각이 34%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가 17%로 뒤를 이었다. 금산소방서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특성을 분석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집중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등이다. 진종현 서장은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와 같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안전의식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산=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