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운영
남촌동 주민과 소통의 자리 마련 의견 수렴
2014-10-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9일 남촌동 성산시립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시민 속으로’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동시장실은 남촌동 주민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곽상욱 시장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시 곽상욱 시장은 민선5기 4년차를 맞이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좀 더 시민곁에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기존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이동시장실을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인 ‘시민 속으로’를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곽 시장은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오늘 주민여러분께서 말씀해주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해서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남촌동 주민 박모(38세)씨는 “관내 민원사항에 대해 시장님께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산시 관계자는 “곽상욱 시장은 지난해 5월 오산동 소재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광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 보건서비스, 로드 체킹 등으로 시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