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 주민 간 야간 주차 갈등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 등 현실에 맞는 주차 정책 수립 마련

2024-03-09     오범택 기자
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7일 시의회 의원대기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서산시 공동주택(아파트)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원기)인 의원연구단체가 서산시의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 간 야간 주차 갈등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 등 현실에 맞는 주차 정책 수립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 공동주택(아파트) 인근 유휴부지 활용 방안△ 공공기관 주차장 활용을 위한 개방 △ 기존 지하 주차장 여유 공간 주차구역 설정 △ 단지 내 조경 공간 주차장 설치 요건 간소화 △ 공동주택(아파트) 인근 이면도로 야간 시간대 주차허용 법제화 △ 전기차 충전 시설 지원 등 서산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생생한 현장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에 참여한 안원기, 가선숙, 이수의, 이정수, 최동묵, 한석화 의원은 “서산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야간 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 및 건전한 주차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입주자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의견을 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서산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 뜻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원기 의원은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로 야기되는 각종 사회적 비용 증가 현상은 서산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아파트연합회 김명환(푸르지오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부회장은 “야간 주차난 문제가 워낙 절박한 상황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참여해주신 입주자대표님들의 좋은 안건으로 의원연구단체가 취합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야간 주차가 해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