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주민의견 적극 반영…‘장안 치유의 숲’ 조성
2024-03-09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7일 ‘장안 치유의숲’ 조성 현장에서 수요자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기장군에 의하면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기장군의회 의원,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 사업설명은 물론 그간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추가 편의시설 도입, △공사기간 이행 철저, △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기장군은 이번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행 가능한 의견에 대하여는 즉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장안 치유의 숲 조성으로 양질의 산림복지를 제공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공사품질과 공사기간 관리에 철저를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 치유의 숲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명상의 숲 △숲속놀이터 △산책길 △숲체험장 등 유아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