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1일부터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 장터 개장

2024-03-0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칠갑산 장승공원 주차장 앞에서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 장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청양군
칠갑산 농민 장터는 지난 2012년 첫 개장 이후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칠갑산농민장터자치운영회(회장 성인경) 주관으로 지역 농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농가들은 칠갑산과 장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유통 수수료가 들지 않는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면서 청양 홍보 대사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농민 장터를 다시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우정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