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26도…전국 미세먼지 ‘나쁨’
2023-03-09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10일 낮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해소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4~4도, 낮 최고 8~12도)보다 기온이 8~14도 높겠다. 기온이 25~26도까지 올라가는 날씨는 늦봄인 평년 5월 수준이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교차는 20도 이상 벌어진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늦봄 수준의 기온은 일요일인 12일에서 다음주 월요일인 13일 사이에 최고기온 10~15도의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대기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다. 미세먼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강원 영동과 충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은 오후에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돼 보통 수준으로 내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