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청소년 보호 합동 순찰 실시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연계

2023-03-10     김순철 기자
파주시가,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청소년출입금지구역인 파주읍 연풍리 일원 성매매 집결지에서 청소년 출입 통제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찰은 파주시 관련 부서,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풍지대) 외 읍면동 11개 연합대, 파주읍, 파출소 등 70여 명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는 청소년통행금지구역인 성매매 집결지를 순찰·점검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청소년 성매매 심각성과 성매매 근절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에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을 알리는 기존 로고 라이트 외에 야간 식별이 가능한 태양광 LED 등의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대(연풍지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해 청소년통행금지구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하거나 고용한 행위를 단속하고,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과징금 등) 및 경찰에 고발 조치 등을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인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성매매의 심각성과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합동 캠페인, 계도·순찰 활동을 적극 추진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읍 연풍리 299-97일대를 ‘22년 8월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대 연풍지대에서 매일 저녁 청소년 출입 통제를 위한 감시초소 운영 및 순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 정기적 감시·순찰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