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공공 SaaS 보안인증 프로모션 진행

500만원 상당 크레딧 및 CSAP인증 가이드·보안 컨설팅 제공해 효율적 인증 취득 지원

2024-03-10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하는 '공공 SaaS 보안 인증' 프로모션과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에 안정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SAP 획득이 필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기업의 SaaS 보안인증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과 작년, CSAP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각 76%, 66%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을 획득 및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지난 2월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브리지텍’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을 통해 국내 1호로 공공 SaaS형 컨택센터의 CSAP 인증을 획득했다. 브리지텍은 자사의 'IPRON공공CLOUD'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미들웨어를 모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 가능했으며, 인증 획득에 있어 보안 취약점 조치에도 지원을 받아 SaaS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풍부한 레퍼런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도 인프라 구축 시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크레딧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용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보안과 같은 상품군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공 SaaS 사업을 위한 CSAP인증 가이드와 보안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된 CSAP 등급제에 따라 SaaS 기업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네이버클라우드는 뛰어난 안정성과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소재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물리적으로 망 분리된 공공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춰 바이러스 유입과 내부망에서 인터넷망으로 바로 연결될 위험이 적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최다 정보보호 인증제도 획득뿐 아니라, 전담 인력 보유로 신속하고 정확한 한국어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SAP 인증 제도의 변화 방향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공공 SaaS 보안인증 지원 혜택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클라우드  공공SaaS 전담팀이 준비한 CSAP 인증 가이드와 ISMS-P 인증 가이드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와 참석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 등도 마련해 변화하는 제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