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3년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 실시
오는 31일까지 접수… 5개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2024-03-10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31일까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기타 농촌 사회문제 해결과 농산업 발전 등 규제혁신을 위한 제안 등 모두 5개다. 접수는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농촌진흥청 방문 접수로도 가능하다. 우수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 참여 심사를 통해 채택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최우수 100, 우수 50만 원)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중앙 우수 제안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행정법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제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