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 8년만에 열린다
4월 4일 오후 2시 금천체육공원 운동장서 개최 15일~23일 기간 중 평일, 동주민센터‧구청 방문 접수 4월 2일 오후 1시 금나래아트홀서 예심
2023-03-13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다음달 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 유치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금천에서 열린다.
예심은 4월 2일 오후 1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리며, 이날 본선에 진출할 15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녹화는 4월 4일 오후 2시 금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4월 하순에 방영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2000석 규모로 꾸며지며, 본선 진출팀의 노래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인기가수 배일호, 현숙, 서지오, 류지광, 정대왕의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3일 기간 동안 평일 근무시간 내에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하면 된다.
금천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 4일 본선 녹화를 진행하는 금천체육공원 운동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관계자는 당일 방문하는 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추천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 녹화 추진은 ‘구청장 직통문자’로 전국노래자랑 추진 의견을 제시한 주민으로부터 시작되어 더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 누구나 참여해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함께 즐기는 대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