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미래세대 조기 금융경제교육…큰 도움될 것”
2024-03-13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재정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경제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재정정보원과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한국재정정보원은 재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정정책 지원과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국가재정 시스템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라 살림 – 우리 마을 만들기’ 등 한국재정정보원 재정교육 콘텐츠 활용 △금융교육 관련 교재·교구 등 콘텐츠와 교육 강사 지원 △우수사례 전파 및 교사 연수 등 금융경제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어린 나이에 돈의 가치, 소비와 저축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금융 의사결정 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