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 다목적복지관 설계 용역 착수

2023-03-13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이 칠갑산 동쪽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화․건강 생활의 요람이 될 정산 다목적복지관 설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산 다목적복지관은 청양읍 등 칠갑산 서쪽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 측면에서 상대적 소외감을 느껴 왔던 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주민들이 이용할 생활밀착형 복지 공간이다.​
청양
군은 문화센터와 건강 생활, 체육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해 복지관과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노인, 어린이, 청소년, 일반주민 등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관 총사업비는 287억 2,500만 원이고 주요 시설은 유아 놀이 체험실, 어르신 활동실, 청소년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이다. 다목적복지관은 부지면적 1만 500㎡, 연 건축면적 5,710㎡, 지상 2층 규모의 복지관과 체육관으로 구성되며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을 통해 4개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 소외감 해소는 물론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지역 활성화가 눈앞에 전개될 것”이라며 “순조로운 복지관 조성으로 건강․문화․복지․체육 등 전 분야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