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돌봄서비스 연계 협력을 위한 지역 돌봄기관 방문
2023-03-1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과 공주시청은 10일 신관동, 월송동 인구밀집지역의 돌봄수요 확대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신관초등학교(학교장 안중섭), 공주신월초등학교(학교장 김진석), 다함께돌봄센터(신관, 신월, 강북 다함께돌봄센터)에 방문하여 돌봄수요 현황과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돌봄 초과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공주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팀장 이용민)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와 지자체의 입장 차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학교 인근의 아파트 증가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가 된 학교의 돌봄교실에 대한 대안으로 인근 학교의 공실을 이용한 돌봄교실 운영(지자체 운영), 인근의 건물 대여 및 구매를 통한 돌봄센터 구축,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확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센터를 확인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서 협업해야 할 내용과 학교와 센터와의 원활한 소통, 프로그램 지원 방안, 시설 확충 등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류동훈 교육장은 “돌봄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뿐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 등 많은 기관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