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적지 봄꽃단지 정비 관광객 맞이

3월말 튤립 개화 시작으로 4월말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등 개화 예정

2024-03-14     김태호 기자
동부사적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 등 동부사적지를 중심으로 봄꽃단지 내 제초작업, 수목 전정작업, 병해충 방제작업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말 벚꽃과 함께 튤립이 개화와 4월말에서 5월 경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라넌큘러스 등도 개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절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석 사적관리과장은 “사적지 내 계절마다 피는 꽃과 유적지가 어우러져 매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단지 신규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