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김천시 전지역 시내버스 광역환승 실시
오는 1일부터실시,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2013-10-3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와 김천시에서는 지난 29일 구미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오는 1일부터 구미시와 김천시 전지역에 시내버스 광역 환승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 동안 구미시는 2008년 11월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 제도를 경상북도 최초로 실시하여 2010년에는 2회 무료환승으로 확대 시행하여 왔고, 김천시는 2012년 3월부터 무료환승을 시행하여 왔으나 구미시와 김천시간은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음에도 광역환승이 이루어 지지 않아 시내버스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양도시간에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제고하고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환승 추진을 협의하고 양도시간 동등한 환승 조건으로 무료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통카드 사용은 선불형카드(마이비, 이비, 티머니 등)와 후불형카드(현대, 국민, BC, 삼성, 롯데, 농협, 하나, 신한카드 등)를 사용할 수 있고, 광역환승의 경우 최초 승차지점에서 1시간30분 이내에 2회까지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시민교통편익을 위해 광역환승을 우선 운영한 후 문제점이 발생하면 상호 협의를 통해 보완, 개선할 수 있도록 협약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확대 실시하여 구미를 중심으로 김천시, 칠곡군 등 70만 시,군민들에게 대중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국내 최대 IT 도시 위상에 걸맞게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 구미 건설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