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거리공원, 벚꽃 연계 갤러리 향연 펼친다

20일~4월 19일 ‘조각전시전’ 열어 … 총 10명의 작가 참여 이달 30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 라운딩하며 작품 설명  

2024-03-15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 거리공원에서 ‘조각전시전’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벚꽃개화 시기에 맞춰 구로거리공원(구로5동)야외공간에서 조각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작품
‘조각전시전’은 현대조각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조각 전시회다.  공원에는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김정연) △Meditation(조영철) △Vivid dream(이용태) △키스할까요?(박재석) △Puppy(이명훈) △걸어가다-지구한바퀴(이창희) △내리사랑(전종무) △연리지와 매화와 사슴(김석) △나의 왼손(박형오) △프로포즈(전신덕) 등 총 10점의 조각이 전시된다.  
작품
30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구청장, 구의원, 조각전 작가, 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열린다.  식전 행사로 오후 4시 30분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라운딩, 참석자 간 간담회로 이어지며 라운딩 때는 각 작가의 심도 있는 작품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공원
구로구 관계자는 “전시 기간에 공원을 방문하셔서 포근한 봄 기운과 함께 산책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