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인증벼 전량 수매
2014-10-3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벼 2747톤 전량수매한다.양평군은 "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군에서 책임진다'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군민과의 약속을 금년에도 변함없이 지켜갈 계획에 따라 친환경인증벼를 전량수매한다"고 31일 밝혔다.양평지방공사를 통해 최근 총19회에 거쳐 관내 생산되는 친환경인증벼 2,747톤(68,688가마/40kg)를 수매한다. 수매 계획량은 금년도 생산되는 친환경인증벼 4,114톤의 67%에 해당하는 양이다.지난 9월 24일부터 10월2일까지 관내 친환경인증벼 생산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자가소비 등을 제외한 친환경인증벼 생산농업인이 수매를 희망하는 전량이다.수매품종은 추청, 하이아미(무농약), 찰벼이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각 읍·면 13개 장소에서 실시되며, 미질 향상을 위해 1등급과 2등급으로 등급별로 수매할 계획이다.군은 수매한 친환경 인증벼에 대한 철저한 미질관리과 마케팅을 통해 2014년 9월까지 전량 조기 판매할 계획이다.양평군 관계자는 "관내·외 학교급식과 유기농 매장, 물맑은 양평 산채도시락 판매 등 다각적인 판로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