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교 하부조명 갤러리 조성 사업’…야간경관 조성 사업, 최초 선정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선정

2024-03-1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가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평교 하부조명 갤러리 조성 사업’이 지난 1월 경기도에 공모 신청한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15일 구리시는 "토평교 하부 공간이 어둡고 위험하여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노후된 도로조명 시설물을 개선하여 안전한 공간 조성 필요해 공약사업을 추진한다"며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31개 시·군 중 5개소만 선정되며, 도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외부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전이공간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토평교 하부’를 중심으로 왕숙천 자전거길, 산책로 둔치 등과 연계한 아름답고 쾌적한 야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화된 도로조명 시설물 개선에 따른 교량 하부(교각, 교대, 바닥 등) 활용한 경관 조명 설치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각 및 교각 하부공간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주, 야간 공간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경험하게 하는 환경시설물 설치 ▲경관조명, 미디어를 활용한 갤러리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조명은 일몰 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하여 심야 시간에는 자동으로 소등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업 선정 대상지인 토평교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교량으로, 교량 하부 잔여 구간 경관 조명 설치 등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