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업애로 119센터’ 가동 원스톱 지원 강화

2024-03-15     전용래 기자
홍태용

매일일보 = 전용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기업애로 119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담창구로 시청 기업혁신과 입구에 설치됐다.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직통전화를 개통했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김해시 누리집)에도 ‘기업애로 119’ 코너를 신설해 운영한다.  시는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겪는 자금, 기술 지원, 수출·판로 개척 등 분야별 애로사항을 접수해 기관별 산재해 있는 지원시책, 사업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사안이 얽힌 복합 애로사항은 ‘기업애로 원스톱처리협의체’를 운영해 해결한다. 복합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애로 원스톱처리협의체’는 관련 부서·기관과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필요 시 합동 현장조사로 해결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은 센터에서 처리단계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통보하고 처리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홍태용 시장은 “기업 방문 시 기업지원 업무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기업 119센터 운영으로 접수에서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접수한 기업 애로 사례들을 유형별로 분석해 오는 9월 ‘기업애로 해결 100문 100답’ 소책자를 제작해 기업,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