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나서

국내 주요질환 중 하나로 환자 부담 높아, 선제적 예방 관리 집중

2023-03-15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계룡시는 관내 소재한 김광석 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룡시청

시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사망원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병 유발 및 이에 따른 진료비 증가 등 환자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졌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은 만성질환자로 등록된 계룡시민 중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보건소에서 의뢰서를 발급해준 환자이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진 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3종이며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의사 상담과 상급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질병을 관리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고 중증이행의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적극적인 선제적 예방관리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