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1억 원 확보

교육부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공모 지정… 장애인 맞춤 교육 마중물 확보

2024-03-15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논산시청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뒷받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31개의 기초지자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논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가입증서 및 동판에 더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ㆍ장애인 일상 지원ㆍ장애인 역량강화ㆍ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16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논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어디든’ 문화학교 △장애인 가족 ‘힐링톡톡’ 캠프 △장애인 특수학교 맞춤 취ㆍ창업 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보다 따뜻한 교육문화 조성에의 문이 활짝 열렸다”며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인프라를 넓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