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서울우유·요플레 인상 전 가격 할인 판매
2014-10-3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일부 우유와 요구르트를 최근 가격 인상 이전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우유 2.3ℓ들이를 5820원에서 4950원으로 870원(14.9%) 저렴하게 판다. 이는 지난 8월 말 인상 직전 가격인 5200원보다 250원 낮다.이마트는 떠먹는 요구르트인 요플레(9입)도 5100원에서 3980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다. 이번 행사 가격은 지난 9월말 가격 인상전의 4650원보다도 670원 저렴하다.이마트는 서울우유측과 1개월 전부터 협의해 매입 물량을 평소보다 5배 이상 늘렸기 때문에 인상 전 가격으로 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준상 이마트 유제품 바이어는 “최근 유제품 가격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우유와 빙그레 등과 협력해 가격인상전 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서울우유와 요플레를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