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시민의 날’ 제도 정착 나서

軍 협조 통해 홀수달 셋째주 수요일 계룡시민의 날에 軍 체력단련장 이용

2023-03-16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시민들의 계룡대골프장 이용과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軍의 협조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계룡시민의 날’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룡대

시는 그동안 자연 친화적이고 명품 골프장으로 알려진 계룡대와구룡대 체력단련장을 계룡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매 홀수 달 셋째 주 수요일을 ‘계룡시민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8일 계룡대체력단련장에서 첫 계룡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15일에는 구룡체력단련장에서 행사를 열며, 행사 정착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 운동 신청자와 이응우 시장, 계룡시 골프 동호회원과 시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인사를 시작으로 시타 및 기념 촬영 등 간단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계룡시민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민의 날 행사에 적극 협조해준 군에 계룡시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계룡시민의 날 시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시민들께 보다 개선된 생활체육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