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3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출범
제3기 군ㆍ읍면 9개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본격 출범 ‘인구 위기 극복, 힐링ㆍ생태관광도시 조성’ 결의 다져
2024-03-16 윤동은 기자
매일일보 = 윤동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이하 ‘군 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9개의 군ㆍ읍면 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2기 협의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김순호 군수는 지난 달 8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협의회 위원 160명을 위촉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군 협의회는 구례군의회 대표 의원과 민간 위원, 읍면 지역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김영민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년 임기 동안 구례군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주 및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하여 민선 8기의 키워드인‘치유ㆍ힐링ㆍ생태’를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 협의회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제3기 군ㆍ읍면 협의회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ㆍ읍면 협의회가 2019년 최초 출범한 이후 철쭉재배 근절 결의대회, 오산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촉구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매년 20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