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추진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간담회

2023-03-17     이현승 기자
세종시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6일 민간사회복지계를 대표하는 두 기관인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회’)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의 김부유 회장을 비롯한 협회 및  협의회의 주요 임원진은 세종시의회 행복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 ,이하 ‘행복위’)를 방문하여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제4대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김부유 회장 임기 (2023.03.01.) 시작 후 처음 갖는 자리로 세종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정책제안과 사회복지 기념식 등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과 현장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향후 사회복지현장 지원방안책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 민간 사회복지를 대표하는 양 기관의 임원진들은 세종시의회 행복위 의원들에게 세종시복지계 단일 임금 체계 추진을 제안하며, 가장 모범적인 복지정책을 시행 중인 서울시 복지기준을 준용하여 세종시도 행정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회복지사가 신나게 일하는” 근무 조성 마련을 위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활동 장려를 위해 시행하는 법정 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과 사회복지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매년 3월 30일)에 대하여 세종시와 의회의 전향적인 복지정책을 통한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에 맞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행복위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시 처우개선 3개년 계획 연차별 추진체계 진행과정 검토 자료 및 타시도와 시설별 임금체계 자료, 세종시 예산안 비교 검토를 통해 세종형 모델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부유 회장은 “민간사회복지를 대표하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 등 두 개 법정단체의 회장으로서 느끼는 책무가 매우 무겁다. 아울러 세종시가 타 시도 광역협의회 및 협회와 비교했을 때 매우 열악한 복지환경이라는 것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에 더 큰 책임감을 통감한다.
하지만 세종시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만큼은 제 임기 동안 반드시 개선하도록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가 신나게 일하는 행복한 세종시“라는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게 이 자리에 함께하신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양 기관 단체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당부했다.” 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한 법정단체로 1999년 1월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회원 회비 등으로 운영하는 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제4대 김부유 회장 취임 후(3월 현재 기준)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570명(세종시 전체 사회복지사 3000여명)이 있으며 22명의 운영위원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