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최우수상’ 수상
2014-10-3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노원구는 민관협력 우수사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응모 결과 ‘동 복지 허브화를 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이 최우수상 선정돼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구가 이번 복지행정상 최우수상을 받게 된 데는 2010년8월부터 펼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틈새계층 지원 강화 등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 사업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구는 복지 허브화사업을 위해 2010년10월 구청 직원 37명을 줄여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72명에서 128명으로 증원했다.
이를 통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의 이웃 사정을 잘 아는 통장 680명에게 통장복지도우미 역할 줘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해 25개 자치구로 확산돼 계속 증가하던 서울시 10만명 당 자살률이 6년 만에 23.8명으로 떨어뜨리는 가시적 성과도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특히 ‘어르신돌봄지원센터’를 지난 3월에 설립하고 ‘아름다운 여정 지원팀’을 신설, 전국 최초로 생전부터 사후까지 책임 관리하는 고독사 예방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2011년10월 ‘꿈과 희망 나눔 행복공동체’구현하는 교육복지재단을 설립해 1만5000여명 희망천사를 모집하는 등 틈새 계층 지원 등도 이번 수상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외도 저장강박가구 민·관협력 통합휴먼서비스, 생명사랑나눔지원센터 운영, 희망 온돌 사업 등도 주목받았다.이번 복지행정상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총 168곳을 심사한 것이다.심사 기준은 공공부문 지원과 노력, 민간부문의 참여 수준, 문제 해결방안 참신성, 사업성과 등이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복지행정상 최우수상 선정을 통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동복지허브화 공동체 사업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민과 관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