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

2024-03-22     김지현 기자
하윤수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15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22일 시교육청에 의하면 ‘맞춤형 지원장학’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컨설팅을 통해 장애 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장학의 주안점은 단위학교가 학생 개인의 장애정도와 유형에 맞는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담당 장학사들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急性重複)장애학생 의사소통 및 관련서비스 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도록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22년 11월28일)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부산교육청도 지원 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