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영화 & 문화유산 접목한 '전주씨네투어' 신설
전주영화X산책, 전주 곳곳에서 야외상영 & 지역 예술인 공연, 4/14 ~ 5/20 매주 금, 토 진행 전주영화X마중, 대표적인 독립영화 배우 소속사 '눈컴퍼니'와 특별전, 굿즈 등 전주영화X음악, 찰리 채플린 '모험가' 등 소니마주 '무성영화+현장 음악공연'
2024-03-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함께 전국의 영화팬 및 관광객을 위한 <전주씨네투어> 사업을 신설했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의 대표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총 세 가지 테마의 여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영화X산책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부대행사인 '야외상영'과 '버스킹 인 전주'가 <전주씨네투어>를 통해 더욱 확장된 형태로 자리 잡았다.
전주영화X마중
독립영화의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 배우들과 관객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영화X마중'은 매해 독립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가 속해있는 소속사를 선정하여 선정된 소속사의 배우들과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기획의 골자다.
특히 이번 특별전의 상영작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예비 관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들과의 마중 토크, 굿즈 판매 등 배우와 전주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영화X음악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음악 페스티벌인 'Have A Nice Day’와 협업해 영화제 기간 중 개최하는 등 음악 콘텐츠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 해는 이번 '전주영화X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성영화에 라이브 음악 공연이 곁들여진 '소니마주(Sonimage)'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