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받는 모바일 게임 '호이짜' 출시

OX퀴즈 풀고 아웃도어, 상품권 등 수두룩

2013-11-01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가전제품이나 아웃도어 등의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됐다.

그동안에는 고득점 경쟁을 펼쳐왔던 모바일 게임과 비교하면 전혀 새로운 개념이다.

누리그리에이티브(대표 김종혁)은 31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호이짜(hoizz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이짜'는 'OX 퀴즈'를 풀면서 가전제품이나 아웃도어, 각종 상품권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호이짜'는 갖고 싶은 상품을 골라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때문에 '호이짜'는 '보상(Reward)'의 개념이 아닌 '포상(Award)'개념의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게 누리크리에이티브의 설명이다.

'호이짜'에 입점된 여러 기업들이 내놓은 상품을 선택하면 게임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반드시 동영상으로 제작된 상품 광고를 시청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OX 퀴즈'에 상품에 대한 문제가 3문항 이상 출제되기 때문이다.

'호이짜'에 상품을 내놓은 기업들은 상품광고를 몇명이나 시청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높은 광고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호이짜'를 검색해 다운로르를 받으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종혁 누리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호이짜'를 출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점수올리기에 열을 올리는 게임만 즐겼던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이나 아웃도어, 커피상품권 등 각종 선물을 받아가는 건전한 게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