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범 남양주부시장 "팔당수력발전소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

팔당수력발전소는 팔당댐 주변에 대한 수변 경관 개선 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적극 지원 남양주시 조안면, 와부읍, 화도읍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 지속적 추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차량 지원, 정약용문화제 지원, 독거노인 영양식 지원, 마을 벽화 사업 등

2023-03-2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이석범 남양주부시장이 팔당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예하사업소인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남양주시는 "팔당수력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과 여름철 집중 호우 시 팔당댐 수문 개방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북한강 및 한강과 접해 있는 남양주시의 침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팔당수력발전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팔당수력발전소는 팔당댐 주변에 대한 수변 경관 개선 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식 팔당수력발전소장은 "발전소 주변에 위치한 남양주시 조안면, 와부읍, 화도읍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차량 지원, 정약용문화제 지원, 독거노인 영양식 지원, 마을 벽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팔당댐 상류인 북한강과 하류인 한강에 접해 있고 우기철 방류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밝히고 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의 환경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팔당댐 관리를 통한 수도권 홍수 조절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간담회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조안면장, 조안면 주민자치위원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