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태국대사 일행, 경북의 매력에 공감하다
경상북도 문화자원 우수성 전파 및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2024-03-27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 공사에서 태국 대사 위추 웻차치와 일행을 영접하고, 경상북도와 태국 상호 간의 관광활성화 방안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주한태국대사 일행을 대상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북” 테마로 경주, 문경 등 주요 4개 관광도시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며 경북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알려 대사일행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경북을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대사 일행은 지난 21일 경주 방문을 시작으로 5일간 안동, 경주,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각 도시의 유관기관 접견을 통해 경북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위추 웻차치와 대사는 “경북은 유서 깊은 역사 문화재와 바다, 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며, “태국 전역에 경북의 강점과 우수성에 대해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조 사장은 “위추 웻차치와 대사의 공사와 경북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과 태국이 보유한 세계 문화유산을 테마로 활발한 상호 문화 교류는 물론, 태국의 방한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적 우방국인 태국은 1959년 주한 공관을 설치한 이래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한국 정부와의 외교 교섭과 경제·통상·문화·학술·체육 및 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적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