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 열기 ‘고조’
안전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구미시가 최적지 체험관 유치 위한 분위기 조성, 시민 역량결집
2024-03-2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2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용소방대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김영식 국회의원과 지역 도·시의원 및 구미소방서 관계자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체험관 유치에 뜻을 모았다. 현재 전국 13개 시·도에서는 소방체험관이 운영 중이나, 면적이 가장 넓고 자연 및 인적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상북도에 재난안전체험관 부재로 경북 도민이 대구·서울 등 다른 시도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어, 경상북도에서는 재난 안전 종합체험시설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미시에서는 산단 내에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필수 안전교육 대상인 학령인구가 경북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등 안전교육 수요가 높고 다양한 교통축이 관통해 접근성이 높은 구미시가 재난·안전체험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