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 2차 사업 시행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치료, 건강관리, 교육 등 지원

2023-03-27     김경렬 기자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 유족 아동 지원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의료비 및 심리치료 지원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규모가 총 1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동행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추진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업은 결식아동 식사지원, 보육시설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및 유류비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작년에는 자살 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들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일을 겪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족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