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납입액의 40%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 미디어·게임·웹툰 등 컨텐츠 산업 투자 펀드 등 6종
2023-03-27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이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 세대의 건전한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형 투자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의 국내 거주자로 직전년도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펀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전 금융기관 합산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총 납입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펀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단,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분에 대한 추징세가 발생한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상품은 미디어, 게임, 웹툰 등 미래가치가 높은 한국의 문화 컨텐츠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신한 K-컬처 청년형 펀드’, 지수 구성을 복제해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는 ‘신한 스마트인덱스 청년형 펀드’ 등 6종이다. 상품 신규 가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쏠(SOL)에서 할 수 있다. 소득공제는 국세청 홈텍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을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기념해 ‘3GO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2개월 이상 등록한 고객이다. 해당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14(3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20명) △스타벅스 라떼 기프티콘(10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 펀드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금액에 상관 없이 네이버 웹툰 쿠키 50개를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득공제 혜택 외에도 MZ 세대의 주요 관심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 등 6종의 다양한 펀드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펀드 가입으로 소득공제 받아 절세도 하고 자산도 증식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