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을 위한 삼천원의 행복 공연’

2014-11-0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가 중구민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연다.중구는 충무아트홀을 운영하는 중구문화재단과 함께 5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 챔버의 해피클래식’공연을 펼친다.중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중구민을 위한 삼천원의 행복 공연’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주제로 꾸며진다.지휘자 금난새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 연주할 음악에 대해 유머와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을 한다. 부분적 멜로디를 들려주며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지 어떤 느낌인지 미리 설명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연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중구민들은 입장료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데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공연 수익금 전액은 중구의 저소득 주민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하티에 기부될 예정이다.